박보현 천일여객그룹 사장,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마지막 주자로
26일 부산 사상구 가로공원 맛집 골목 방문
식당 등 5곳에 선결제… 민간기업 릴레이 종료
박보현 천일여객그룹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부산시는 박 사장이 지난 26일 사상구청장과 함께 가로공원 맛집 골목을 방문해 식당, 가게 5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고 27일 밝혔다.
1949년 창립된 천일여객그룹은 천일여객자동차를 모태로 성장해 75년간 여객 운행과 터미널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이어왔다. 유통(애플아울렛), 에너지(천일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깨끗한 사상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가로공원 맛집 골목은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서부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상권으로, 2023년 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가로공원 바람개비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가로공원 조용록 상인회장은 “선결제는 단순히 결제를 넘어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가 커 더욱 힘이 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붐업 이벤트’는 오는 4월 6일까지 이어진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