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지역 기업 챙기자” 부산상의, 현장방문 재가동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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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부산시기업정책협력관 등과 리노공업 찾아
리노공업, 산단 교통망 확충·주차공간 확보 등 건의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리노공업(주)에서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리노공업(주)에서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향토 기업 지원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반도체 검사용 소켓·프로브 제조 전문기업인 리노공업(주)을 찾아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지난해 9월 부산시기업정책협력관을 전격 도입하고 기존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부산상의로 이전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상의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애로현장방문반뿐만 아니라 부산상의에 파견 근무 중인 부산시기업정책협력관과 부산시 기업규제혁신팀장 등도 동행했다.

1978년 부산서 설립된 리노공업은 일명 ‘리노핀’으로 불리는 반도체 검사부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현 시가총액만 3조 원이 넘으며, 연간 255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 에코델타시티 내 7만 2519㎡(2만 1937평) 부지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공장 기공식을 가진 리노공업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앵커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은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한 교통망 확충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회사 진입 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해 직원들이 출·퇴근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산단 내 주차 공간이 부족해 교통안전 문제도 빚어지는 상황”이라며 “교통·주차 문제 해결은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와 협업을 토대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산단 출퇴근 시 빚어지는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는 지역기업의 인력채용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라며 “부산상의 차원에서 낙동강 횡단교량 조속 건설 건의 등 서부산권 산단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이번에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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