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노사민정이 ‘주 1회 이상 가게 방문 등 지역 소비 촉진 운동’ 나서는 이유는?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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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7일부터 ‘민생경제도약 온 프로젝트’ 가동
골목상권 활성화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는 것
노사민정, 소비 촉진 등 구체적인 실천 발표와 다짐
최대 15% 할인과 할인 쿠폰 주는 ‘골목페스타’시작


노사민정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골목상권 활성화 실천방안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노사민정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골목상권 활성화 실천방안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노사민정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골목상권 활성화 실천방안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김태권 기자 노사민정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골목상권 활성화 실천방안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 지역 노사민정이 주 1회 이상 가게를 찾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노사민정의 이런 결정은 양산시가 7일 가진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에서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의 하나로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는 노를 대표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산 지역 관계자, 사를 대표하는 양산상의와 경영자협회, 기업인, 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이·통장연합회, 시민통합위원회, 정을 대표하는 고용노동부 등 국가기관과 양산시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노를 대표한 한국노총 안광진 양산지역본부장은 △지역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 △고정 안정화에 협력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 간 신뢰 구축 △노동자의 역량 강화로 경제 활성화 기여를 약속했다.

사를 대표한 박창현 상의회장은 안 본부장의 ‘고용 안정화 협력 약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제회복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7일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민을 대표한 우현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고객이 다시 찾는 가게 만들겠다 △골목상권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선순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희 시민통합위원도 △골목상권 활성화 캠페인 제안 △지역경제 살리는 소비활동 동참 △착한소비로 지역경제 응원 △노사민정 간 상생협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정을 대표한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일자리 민생 안정 역량 집중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추진 △출산·육아 지원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노사정과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 준비하겠다는 등 노사민정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노사민정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다짐하는 의미로 ‘희망찬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성장을 이끄는 노사민정의 화합’, ‘하나 된 마음 다시 뛰는 양산’이라는 문구가 적힌 팸플릿을 드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시는 또 이날 오후 물금읍 범어리 신동중1공영주차장에서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의 일환인 ‘온 골목페스타’ 행사의 하나로 ‘민생 현장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인기가수인 정민찬, 김찬아, 양산시청소년합창단, 댄스팀 등의 공연과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7일 신동중1공영주차장에서 가진 ‘민생 현장 시장에게 바란다’의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7일 신동중1공영주차장에서 가진 ‘민생 현장 시장에게 바란다’의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ON 골목 페스타’에는 물금읍 오봉청룡로와 목화로 골목상권에서 80여 개 상점들이 참여한다. 상점들은 5% 자체 할인과 10% 양산사랑카드 케시백 등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또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에 개인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당근마켓에 사진과 함께 남긴 리뷰 화면을 캡처해 영수증 사진과 함께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배달양산 3만 원의 할인쿠폰을 받는다.

행사 기간에 골목상권 상점 3회를 방문하고 매회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배달양산 1만 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은 매일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경제 구성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 온 골목 페스타’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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