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글로벌텍스프리,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지난 17일 업무협약 맺고 협력 강화키로
외국인 환자 위한 맞춤 혜택 등 제공 계획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하 SmS)와 (주)글로벌텍스프리가 부산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mS는 지난 17일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에서 글로벌텍스프리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출범한 SmS는 전국 첫 메디컬 특화거리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산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 의료관광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김병준 SmS 회장은 “부산 의료관광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