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형산불 인근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21일 오후 3시 25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청이 올해 첫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제공
경남 산청에서 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근 마을에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산불 현장의 인근에 위치한 시천면 송하·내공·외공·중태·후평·반천·불계·신천 등 8개 마을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전날에는 국동·점동·원리·서신·서촌·동신·중산 등 7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해당 마을의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현재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 부근에 부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 등을 고려해 추가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