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산불에 주말 통영프린지 공연도 전면 취소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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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공연 잠정 연기
변경 일정 추후 공지키로

2025 통영프린지 1주차 공연 모습.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2025 통영프린지 1주차 공연 모습.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대형산불에 주말 예술 무대도 전면 취소됐다.

‘2025 통영프린지’ 주관 단체인 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와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확산일로인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된 2주차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프린지는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창설 당시 보조(Fringe)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무대다.

당시 클래식 위주의 음악제 공식 공연 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지만, 지금은 음악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국 아티스트 86팀이 참가해 지난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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