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안 통합니다” 통영해경 양귀비 집중 단속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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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월 재배·밀반입·투약 단속

통영해양경찰서는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재배와 해양 밀반입·투약 사범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는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재배와 해양 밀반입·투약 사범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해양경찰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원료 재배 집중 단속에 나선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재배와 해양 밀반입·투약 사범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바다를 통한 마약류 밀수·유통 범죄 집중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다. 열매에 포함된 마약 성분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 준다.

이 때문에 병원을 오가기 어려운 섬마을이나 변두리 어촌에선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해 진통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배는 물론 종자를 소지하거나 매매하는 것조차 불법이다.

통영해양경찰이 압수한 양귀비.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이 압수한 양귀비.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이를 어길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경이 매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 행위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이상인 서장은 “마약류 근절을 위해선 양귀비나 대마 경작 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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