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올해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열고
성적 우수 등 9개 분야 선발 학생에 전달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이 10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올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740명에게 10억 2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1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 해 화제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0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740명에게 10억 2300만 원을 지급했다. 재단은 수여식에 앞서 지난 2월과 3월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선발심의를 거쳐 수혜자를 뽑았다.

선발 분야는 지역 대학 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 양성, 지역 전략 산업 연계 취업, 예체능 꿈나무, 성적 우수, 기업체 근로자 자녀, 다자녀 가정, 성적 향상, 특별 장학금 9개로 나뉜다.

이날 수여식은 경운초 윈드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공연과 분야별 장학생 대표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학부모 감사 인사, 장래 포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노은식 이사장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목표 달성에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