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5% 내외 약세 2400대 등락
미중 관세 갈등 격화에 전날 급등분 반납
美 조선업 재건 수혜 기대감에 조선株 강세
코스피가 11일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2400대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24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2포인트(1.53%) 내린 2407.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2포인트(1.81%) 내린 2400.74로 거래를 시작한 뒤 1.5% 내외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기록적인 급등을 기록한 부담감에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에도 미중 간 관세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0억 원, 29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15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도 6382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2.30%), SK하이닉스(-3.28%), LG에너지솔루션(-5.15%), 현대차(-4.71%) 등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내리고 있다. 반면 HJ중공업(20.06%), HD현대중공업(4.78%), HD현대미포(3.98%), 한화오션(3.83%) 등 조선주는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조선업 재건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재건 기간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8%), 보험(-2.64%), 화학(-1.92%), 금속(-1.82%), 섬유의류(-1.79%), 제조(-1.70%), 운송창고(-1.56%)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오르는 업종은 기계장비(0.75%), 일반서비스(0.27%), 운송장비부품(0.10%), 전기가스(0.03%) 정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46%) 오른 684.9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0포인트(1.28%) 내린 673.09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줄여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