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인사 비리 의혹 관련 울산항만공사 압수수색
울산경찰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경찰청이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울산항만공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10시께 수사관들을 울산항만공사에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인사 부서 등에서 직원 역량 평가 서류를 포함한 승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울산항만공사는 자체 감사에서 개인 역량 평정·승진 후보자 명부 작성 등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