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소식] 울산항만공사 발주 건설현장 2년 연속 ‘무재해’ 달성外
◆울산항만공사 발주 건설현장 2년 연속 ‘무재해’ 달성
건설현장 산업재해 ‘0’…제도적 지원·안전문화 확산 결실
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딘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건설현장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에 도입한 안전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 소규모 건설업체 대상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의식지수 제도 도입 등을 무재해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울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제도적 지원 확대, 안전문화 확산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운영과 협력사 공동 정기 안전점검, 안전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공정, 인적 등 분야별 사고예방 훈련과 안전의식지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울산항만공사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항만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생성형 AI 아카데미’ 챗GPT 실무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7일 오후 공사 다목적홀에서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챗(Chat)GPT, Gemini, Gamma 등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를 활용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업폴(upfall)에서 4월 한 달 동안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각 회차별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세부내용은 △생성형 AI 개념 및 모델 비교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PPT·이미지 등 시각자료 자동화 △챗(Chat)GPT를 활용한 정보검색 최적화 방법 등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