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닭·오리 사육 마릿수 증가…소·돼지는 감소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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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

지난 3월 19일 경북 고령군 고령 우시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상인들이 경매에 나온 송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19일 경북 고령군 고령 우시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상인들이 경매에 나온 송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닭과 오리의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지만, 소와 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4만 8000마리로 작년 동기 대비 5.1%(17만 9000마리) 감소했다. 가임 암소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연령대별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젖소 역시 1.3%(5000마리) 줄어든 37만 7000마리로 집계됐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79만 6000마리로, 1년 전보다 1.8%(19만 8000마리) 감소했다. 모돈(어미돼지) 감소로 2∼4개월 미만, 4∼6개월 미만 돼지의 수가 각각 4.0%, 2.2%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반면에 닭 사육 마릿수는 소폭 증가했다.

고기용으로 사육되는 육용계는 작년 동기보다 0.1%(13만 6000마리) 증가한 9395만 8000마리로 집계됐다. 알을 낳는 산란계는 병아리 입식(부화 후 사육) 증가에 따라 1년 전보다 2.6%(196만 2000마리) 늘어난 7799만 5000마리였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영향은 작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 역시 사육 마릿수가 629만 5000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24만 7000마리) 증가했다. 6개월 이상 산란 종오리의 증가와 함께 육용오리 입식도 늘어난 영향이 크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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