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 초청 특강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5월 2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지회장 강종관)는 마르친 리체크 초청 사진 특강 ‘Harmony in Photography’(사진의 조화)를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념 사진작가인 마르친 리체크는 폴란드 출신으로 <더 가디언>, <데일리 텔레그래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유수 매체에 작품이 소개됐다. 리체크는 주로 미니멀리즘과 심볼릭 사진을 전문으로 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기하학과 심볼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부조화’라는 주제도 다루기 시작했지만, 가장 중요한 모티프는 인간이고, 삶의 조화를 주제로 다뤄왔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웹사이트 <허핑턴 포스트>는 그의 사진을 2013년 세계 최고의 사진 5장 중 하나로 인정했다. 이 사진은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실레지아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2017년에는 데이비드 깁슨이 쓴 책 <위대한 거리 사진 100선> 표지에 그의 사진이 실렸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선착순 200명을 접수한다. 문의 051-631-4111.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