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소식] 서해본부, 바다숲 조성 본격 추진外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올해 약 29억 원을 투입해 서해 연안 7개소, 약 0.08㎢(7.9157ha) 해역에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식재해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버다숲 사진.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바다숲 조성 본격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올해 약 29억 원을 투입해 서해 연안 7개소, 약 0.08㎢(7.9157ha) 해역에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식재해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양생물의 서식처를 회복하고, 지역 어업환경과 수산자원 관리를 동시에 실현하는 해양 생태계 회복형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지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것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와 어촌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특히 신규 조성해역인 옹진 대청도와 태안 동격렬비도는 해역은 수산자원의 서식·산란서식처로서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바다숲 조성사업 시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효과분석을 통해 건강한 바다의 숨결이 이어지도록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숲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하고 정책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사후영향조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사업에는 해조류 착생률, 갯녹음 해소량, 생물 다양성 변화 등 다양한 생태계 지표도 정밀 분석한다.
양정규 공단 서해본부장은 “수산자원 관리는 국민이 체감하고 함께 실천해야 지속적 이용기반 구축이 가능한 바, 서해본부에서는 앞으로도 바다에 건강한 생명을 불어넣고 미래세대가 물려받을 수 있는 푸른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교접 낙지 이식 장면(상반기) .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교접유도 낙지 1만여 마리 이식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2025년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가로림만 해역의 왕산, 팔봉, 중왕, 웅도 어촌계에 교접유도 낙지 1만 14마리를 이식하고, 낙지의 주요 먹이생물인 바지락 1600kg을 함께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식은 상반기 일정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교접유도 낙지 6000마리와 바지락 800kg을 추가로 이식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지속적인 낙지 자원 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이식을 통해 낙지의 번식과 서식 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규 공단 서해본부장은 “낙지 자원의 보호와 증식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이식를 포함한 장기적인 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서식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이식된 낙지의 성장과 서식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왕산, 팔봉, 중왕, 웅도 어촌계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낙지 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