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 선대위, 송대성 해수위원장 선임
금융중심지특위 위원장엔 조광식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난 8일 동구 좌천동 시당 사무실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진짜 대한민국’ 부산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송대성 해양수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1, 2차에 이어 이날 3차 인선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각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중도 외연 확장과 정책 대안 마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는 게 선대위 측 설명이다.
송 해수위원장 외에 조광식 전 한국투자공사 상임감사는 금융중심지 특별위원장에, 오재찬 전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은 선대위 고문에 임명됐다.
또 심재원 전 남부발전 부사장을 기후대응에너지특별위원장에 임명해 기후와 에너지 위기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현주 공보부단장 겸 대변인도 이날 선임했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추가 인사를 잇따라 영입해 외연 확장과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서는 한편 부산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