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성인문해학습자 마당극 ‘목화’ 관람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22일 지역 내 15개 성인문해교육 기관과 함께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당극 '목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실을 벗어나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하며 공연 관람 예절을 익히는 생활문해 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성인문해학습자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시대 목화솜 보급을 위해 헌신한 문익점과 정천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역사 인물 학습은 물론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 요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해학습자 박여남 어르신(78세)은 "생전 처음 을숙도문화회관까지 와서 친구들과 공연도 보고 나니, 더 열심히 공부하면 세상에 재미난 것들이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습득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