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핀테크 인재 키운다”… 부산시, ‘디지털 금융’ 전문가 육성 박차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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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28일부터 지역 거주 청년 70명 모집
AI·IT 활용 사례·데이터 분석 등 실습
우수 수료자에게 BNK 등 인턴십 기회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시가 디지털 금융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금융정보기술(IT)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기회발전특구 내 입주기업의 맞춤형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 취업준비생 70명과 기업 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며, 신규 취업준비생 대상 과정은 이번이 첫 모집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면서 지역 금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6월 18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7월부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위워크 공간이다. 강의는 AI·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시스템 이해,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핀테크 창업 사례 등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현장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산시는 출석률 80% 이상인 교육 수료자에게 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에게는 BNK시스템과 지역 핀테크 기업에서의 체험형 인턴십 기회와 함께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관 특전도 제공된다. 행사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부산시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금융 전문 인재 양성은 글로벌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기업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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