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 전담조직 신설…“최정예 화이트해커 발탁”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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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대상 종합 보안서비스 제공
다수 해킹 방어 대회 수상 김현민 팀장 임명

금융보안원이 지난 15일 개최한 금융권 금융보안 간담회 모습. 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이 지난 15일 개최한 금융권 금융보안 간담회 모습. 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은 금융당국의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최정예 화이트해커 출신을 보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지속 발생 중인 디지털자산·가상자산거래소 대상 보안 위협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해킹 방어 대회 수상 경력과 전문서적 출간 이력을 갖춘 최정예 화이트해커 김현민 팀장을 임명했다. 디지털자산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보안전문가도 적극 발탁·배치했다.

그간 보안 위협과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월 21일 1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과 같은 달 28일 87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의 위믹스 가상자산 해킹 등이다,

금융보안원은 △모의해킹 등 시스템 취약점 분석평가 △24시간 365일 보안 모니터링 △침해 사고 대응 훈련 △보안 전문 교육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관련 내부 전문가도 육성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국내외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의 성장세에 맞춰 이용자 보호와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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