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10만 가구 돌파
부울경 지역엔 6948호 소유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모두 6948호를 갖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216가구로, 6개월 전보다 5158가구(5.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52%에 해당한다. 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8581명이다.
소유자 국적별로 따져보면 중국인 소유가 5만 6301가구(5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인 2만 2031가구(22.0%), 캐나다인 6315가구(6.3%) 순이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대부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9만 1518가구)이다. 단독주택은 8698가구였다.
또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의 72.7%는 수도권에 있었다. 부산은 3090호를 갖고 있었는데 6개월 전보다 83호가 더 늘어났다. 울산은 1032호, 경남은 2826호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작년 말 기준 2억 6790만㎡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토지는 주택과 달리 미국인이 전체 보유 면적의 53.5%를 소유하고 있었고 이어 중국(7.9%) 유럽(7.1%) 일본(6.1%) 순이었다. 외국인이라고 하지만 외국 국적 한국교포가 55.6%에 달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