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 진화위해 임도 추가 개설···총 50곳 143km
웅촌면 대복리~청량읍 삼정리 2km 구간 임도개설
울주군이 개설한 임도.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과거 대형 산불이 발생한 구간에 임도를 개설했다.
울주군은 2020년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웅촌면 대복리에서 청량읍 삼정리 2km 구간에 산불 진화 임도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임도 개설작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됐다.
이곳 일대에는 2018년 1.55km, 2020년 0.7km, 2022년 1.5km 등 간선 임도 3.75km가 조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구간까지 더하면 총 5. 75km의 임도가 구축된 셈이다. 이로인해 울주군 내 전체 임도도 전체 50곳, 총연장 143km로 늘었다.
임도는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이나 대형 산불 발생지 등에 설치된다. 이번에 개설한 임도는 기존 임도보다 넓은 폭과 대피소 등 특정 기준을 적용해 진화 작업의 편리성을 높였다는 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 진화 임도는 자연재해 대비와 산림사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과 주민 안전을 위해 시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