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하동 야산서 산불…1시간여 만에 진화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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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완료…원인 조사 착수
하동, 영농 부산물 소각 원인 추정
피해 면적·재산 피해 규모 등 조사

4일 오후 5시 25분께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제공 4일 오후 5시 25분께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제공

경남 진주시와 하동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4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5대, 진화차량 21대, 진화인력 76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또 이에 앞서 오후 5시께 하동군 금남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진주 산불은 아직 원인 파악 중이며, 하동은 영농 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산불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4일 하동군 금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영농 부산물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제공 4일 하동군 금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영농 부산물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제공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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