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이트, 밀양에 사원연수원 ‘토끼와 옹달샘’ 별관 개관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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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복지와 지역사회 위한 열린 공간…12일 개관


(주)큐라이트에서 사원연수 목적으로 신축한 ‘토끼와 옹달샘’. 큐라이트 제공 (주)큐라이트에서 사원연수 목적으로 신축한 ‘토끼와 옹달샘’. 큐라이트 제공

신호정보기기 제조업체인 (주)큐라이트(대표 최헌길, 최승혁)는 임직원 복지 증진과 문화 향유를 위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사원연수원 ‘토끼와 옹달샘’ 별관을 신축해 오는 12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신축된 별관은 큐라이트 임직원의 연수·휴식공간으로 출발해 지역 문화예술인 아동기관 등 지역 사회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큐라이트는 연수원에 대한 임직원과 지역 사회 관심과 이용률이 높아지자 기존 노후시설인 황토방, 전통 생활용품 전시관, 이야기 그늘막 등을 철거하고 이번에 새 별관을 마련했다.

별관은 연수원 본관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복지와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휴양관으로 초점을 맞췄다.

총 2층 규모로 자연친화적 설계와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내부에는 소규모 워크숍과 연회를 위한 연회실, 독서와 강연이 가능한 북카페, 원격근무를 위한 전용 공간, 현대식 숙박 시설을 배치했다.

본관은 지금도 매년 사내 행사인 차회, 가을 음악회, 독서 프로그램, 지역 연계 문화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별관은 ‘쉼’과 ‘배움’,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기획했다.

큐라이트는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외부 기관과 커뮤니티 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큐라이트 관계자는 “별관 신축은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기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임직원의 재충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1986년 창업한 큐라이트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2016년 경남 김해에 제2공장을 건립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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