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공연] '찾아가는 무형유산' 전통민속공연 놀이마당
8일 부산 동구문화플랫폼
수영농청놀이 공연장면. 부산시 무형문화재연합회 제공.
부산이 자랑하는 ‘무형유산’들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부산시는 오는 8일 부산 동구문화플랫폼에서 ‘2025 찾아가는 무형유산, 전통민속예술공연 놀이마당’의 첫번째 공연을 연다. 무형유산은 국가유산 가운데 정형화된 모습을 갖추지 않은 노래와 춤, 연극, 무용 등을 말한다.
이날 공연에는 좌수영어방놀이, 부산기장오구굿, 수영농청놀이, 동래야류 등이 무대에 올라간다. 가정의 평안과 화목을 빌고, 집터를 다지거나 농사짓기, 고기잡이 등 노동의 고된 과정을 가락과 춤으로 달래고 극복해 가는 강인한 정신을 해학과 흥으로 담아냈다. 찾아가는 무형유산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 더 열린다.
8일 일요일 오후 3시. 동구문화플랫폼(부산진역 인근). 전공연 무료. 부산전통예술관 홈페이지(www.btac.co.kr) 참조.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