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방식 마음에 안 든다" 수업 도중 50대 교사 둔기로 폭행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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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9 17:01:58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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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이 50대 교사를 둔기로 폭행해 갈비뼈를 골절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A 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께 수원시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도중 50대 남성 교사 B 씨를 향해 수차례 둔기를 휘둘렀다.

A 군의 범행으로 B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주위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으며 A 군의 폭행을 목격했다.

A 군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B 씨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후 A 군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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