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필터 제조 공장에서 화재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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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화재 취약
소방 당국, 정확한 화인 조사 중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하나가 모두 불에 탔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강서구 강동동의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뒤편에 있는 분전반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본 근로자가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1시 30분에 주불을 잡았다. 그러나 공장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잔불 정리에 추가적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 하나가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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