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부산지부, 6·25전쟁 75주년 UN전몰용사 추모제 및 창립 71주년 전국대회 개최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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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오는 25일 오전 9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75주년 UN전몰용사 제28회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미해군사령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지역 국회의원, 군 및 보훈 관계자, 각급 학교(어린이집·초·중·고·대학교) 학생, 시민, 연맹회원 등 총 2333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한춘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주요 기관장과 UN사령부 대표의 추도사, 헌화, 묵념, 진혼곡(비목) 연주, 6·25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6·25전쟁 당시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UN 참전 전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동족상잔의 비극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추모제 이후에는 부산 벡스코로 이동하여,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 기념식과 주니어자유연맹 출범 1주년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우리 시작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결의 다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의지를 다시금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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