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떠올리는 것”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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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에듀㈜ 임무화 대표
놀이 기반 융합 프로그램으로 교육 혁신
유아·초등 한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 있는 호호에듀(주) 임무화 대표가 개발한 유아·초등 한자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교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전면 개편된 '호호하니'(한자)와 '호호부키'(독서), '키도키독'(독서클리닉) 시리즈는 놀이 기반 학습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유아기 언어 습득을 돕는 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호호하니’는 한자의 형태와 의미를 다양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시각화하고, 동요·동화·카드놀이 등 반복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한자를 단어가 아닌 ‘그림’처럼 떠올릴 수 있게 구성됐다.

‘호호부키’는 유아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위인 동화·스토리 동요·워크북·골든벨 퀴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인의 삶을 소재로 과학·환경·예술 등 융합 주제를 다뤄 아이들이 실생활과 연결된 지식 탐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호호에듀는 개별 맞춤 독서 분석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키도키독’은 유아들이 호호하니와 호호부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추천 도서를 읽고, 자체 문제은행을 통해 이해도와 문해력 발달을 진단할 수 있는 독서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언어 발달에 필요한 6대 영역을 시각화해 추적 분석하고, 각 아이에 맞는 독서 지도 방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 대표는 1987년 한문 2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한 이래 (주)해와나무교육(1987~2014년)을 시작으로 2015년 호호에듀를 설립해 현재까지 유아·초등 한자 교육에 헌신해 왔다.

부산 남천점, 울산 유곡점, 대구 월성점, 경기 부천점 등 전국에 호호서당을 개설하고, 5세 초등 2학년 대상의 언어 영재학원 '호호스쿨'도 운영하며 교육 현장을 넓혀왔다.

호호에듀는 40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언어 역량을 길러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通(통)·樂(락)·善(선)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부모-아이-교사가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즐겁게 배우고 인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해 본사 인력이 직접 교재 연구부터 콘텐츠 개발까지 내실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호글호글 한자학습앱’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기술 기반 교육 기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교육분야 신지식인(2014), 중소기업청 마케팅 이노베이션 기업, 한국갤럽 시장성 1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호호에듀는 2020년 벤처기업 인증, 2022년 여성기업 인증, 2023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임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도 언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놀이와 학습이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역량과 창의성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세대 경영대학원 CEO 과정, 서울교대 유아교육 CEO 과정 등을 수료했으며,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성균관대학교, 경인교대, 안동대학교 등에서 한문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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