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난지역 선포 최대한 빨리”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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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산청군 피해 현장 찾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계 부처에 “피해 복구에 부족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최대한 서둘러 잘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를 찾았다.

이번 폭우로 경남 산청 지역에는 사망자만 10명이 나오고 2000여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이 대통령은 피해 복구·구조 작업에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며 군민들의 조속한 생활 터전 복구를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당장 구조가 급하고, 그 다음으로 군민들의 생활 터전 복구 지원이 중요하다”며 “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빨리 지정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원과 복구에 당장 부족한 게 없는지 잘 챙겨봐 달라”고 말했다.

산청군 정영철 부군수는 이 대통령에게 “산청군에서 사망 10명, 실종, 4명, 중상 2명 등 총 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고 사망자 장례지원금 등 유족 지원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민들이 터전으로 다시 복귀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윤호중 행안부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두절 복구 작업을 시작했고, 임시 주택을 40호가량 확보했다”며 “현장의 요청 그 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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