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호남·서해권 재생에너지, 배터리 담아 화물열차로 경기도 수송 추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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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2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분야 전기에너지 절약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우리나라 기업 중 전력사용량이 9번째로 많다. 이에 코레일은 지난해 5월부터 ‘2030년까지 전기에너지 25% 절감’을 목표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사적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지난 2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분야 전기에너지 절약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우리나라 기업 중 전력사용량이 9번째로 많다. 이에 코레일은 지난해 5월부터 ‘2030년까지 전기에너지 25% 절감’을 목표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사적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호남·서해권의 재생에너지를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에 담아 화물열차에 싣고 경기도 남부권에 전기를 수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분야 전기에너지 절약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HD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15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분야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철도 송배전 설비와 전기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참석 기관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철도를 통한 재생에너지 운송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코레일은 송전망이 부족한 호남·서해권의 재생에너지를 배터리(BESS)에 담아 화물열차에 싣고 경기 남부권으로 전력을 수송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별 협업범위를 확인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추가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우리나라 기업 중 전력사용량이 9번째로 많다. 이에 코레일은 지난해 5월부터 ‘2030년까지 전기에너지 25% 절감’을 목표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사적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형 코레일 전기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참여기관간 협력을 통해 철도 분야 전기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해법과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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