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울산항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큰 폭 증가 外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선사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UPA 제공
◆울산항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큰 폭 증가
울산항 대기질 개선에 큰 기여…UPA, 적극 참여 독려
울산항을 운항하는 선박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참여율이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2023년 53.1%를 기록했던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참여율이 2024년에는 23.3%포인트(P)나 증가한 76.4%를 기록하며 울산항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선박도 저속으로 운항을 하는 경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주력 선종이지만 참여율이 저조했던 액체화물 운반선의 참여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선사대리점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선사 및 대리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은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총 6개 선종을 대상으로 5억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15∼30%의 선박입출항료 감면율을 적용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1∼3월, 12월)에는 10% 상향된 25∼40%의 감면율을 적용하고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가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울산항에서 이뤄지고 있는 노력들이 기후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작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은 울산항의 일정구간에서 선박을 저속운항하는 경우 선박 입출항료의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IPA) 직원들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IPA 제공
◆IPA, 혹서기 국제여객터미널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
터미널 입주기관·부두근로자에 물품 지원·가이드 안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5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기관 및 부두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기간 중 안전한 터미널 작업여건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폭염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야외작업이 많은 국제여객터미널 입주기관 및 국제여객부두 작업자 등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온열질환은 예방조치가 가능한 만큼 야외작업시 규칙적인 물섭취, 그늘막·냉방장치 설치, 체감온도 33℃ 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권장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안내하고 함께 준비된 제조 음료 및 다과를 즐기며 야외작업 중 휴식의 중요성을 함께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IPA는 온열질환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객터미널 야외작업 일용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쿨링 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안전 캠페인 및 물품 지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천항의 물류와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힘쓰는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여객터미널 현장 근로자들이 혹서기 폭염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