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홍합 양식장에 13억 7500만 원 들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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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동생산시설 지원 공모 선정
양식어가 10곳 종패 입식 자동화 구축

경남 창원시 한 홍합 양식장에서 지역 어민들이 모여 재래식 방법인 수작업을 통해 홍합을 수확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한 홍합 양식장에서 지역 어민들이 모여 재래식 방법인 수작업을 통해 홍합을 수확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지역 주력 수산물인 홍합 양식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창원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패류 공동생산시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종패(씨를 받기 위해 기르는 조개) 입식 자동화 사업비 13억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 예산으로 홍합 양식어가 10곳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경비를 줄이고 작업 효율과 생산성은 높여 안정적인 양식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은 전국 홍합 양식업권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수작업으로 종패를 부착하는 등 인력에 크게 의존하는 탓에 작업 효율도 떨어지고 품질 불균형까지 초래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지난 6월 마산홍합발전위원회와 수협 주도로 해수부 공모에 도전했고, 이번에 지원 사업을 따냈다.

창원시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양식어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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