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3동, 5·6년차 예비군 대원 대상 민방위 교육 실시
예비군과 민방위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 마련
부산 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근수)는 27일 5·6년 차 예비군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비군과 민방위는 국가비상대비시스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로 비상사태 발생 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에도 소관 부처가 달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할 예비군 중대의 협조를 얻어, 후반기 향방작계훈련 과정에서 민방위 제도에 대한 소개 및 비상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6년 차 대원은 “예비군이 끝나고 민방위가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비상시 우리 동네에 있는 민방위 시설들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근수 광안3동장은 “현재 예비군 대원들은 곧 민방위 1년 차 대원으로 편성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제고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광안3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