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18대 문충도 회장 취임식… “불필요한 관행·비효율 혁신"
연임 성공해 2028년 8월까지 임기
한국해운조합은 3일 서울 강서구 조합 본부에서 문충도 제18대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충도 회장은 지난 8월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문 회장은 2028년 8월 15일까지 3년간 2200여 조합원을 비롯한 연안해운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조합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해운산업은 고유가, 선원 구인난, 환경규제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해운산업 전반적으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어 조합원사 경영지원을 위한 조합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움을 세운다는 革故鼎新(혁고정신) 말처럼, 조합의 불필요한 관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며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조합’. 정책 실행력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성과 중심 조합’, 급변하는 미래 대응을 위한 ‘전환형 조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후 대구지방국세청 1기 세정자문위원, 한국해운조합 화물선업종 부회장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및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일신해운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발전과 해운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해양수산부장관상, 모범납세자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