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25] '부일영화상' 국내 최초 영화상 명성… 올해 최고의 영화는?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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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국내 대표 시상식
18일 해운대 시그니엘 개최
배우 김남길·천우희 사회
총 16개 부문 주인공 공개

지난해 10월 3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정순’의 배우 김금순이 동료 영화인들의 축하 속에 무대로 오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지난해 10월 3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정순’의 배우 김금순이 동료 영화인들의 축하 속에 무대로 오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국내 최초 영화상으로 공정과 전통으로 이름난 부일영화상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 등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계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꼽힌다.

■9월 18일 시그니엘 부산서 개최

올해 시상식은 해운대 해변에 있는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시상식 레드카펫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14개 부문 상과 관객 투표 등으로 결정하는 올해의 남녀 스타상 2개 부문까지 총 16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현장에서 발표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부일영화상 수상자의 핸드프린팅 이벤트와 근황 토크가 진행된다. 핸드프린팅에 이어 올해 부일영화상을 빛낼 영화인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네이버TV와 네이버 치지직 등에서 생중계한다.

사회는 충무로 대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맡는다. 두 사람은 본 시상식에 앞서 올해 레드카펫을 첫 번째로 밟으며 영화상의 문을 열 예정이다.

충무로 중심축인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 왔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한국영화 부흥기를 이끌었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과 확장을 계속해 온 두 사람은 매 작품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다.

축하 공연은 가수 치즈가 꾸민다. 2011년 데뷔한 치즈는 ‘어떻게 생각해’ ‘좋아해’ ‘영화 같던 날’ ‘사르르쿵’ 등 인기곡을 낸 실력파 가수다.

■올해 영광의 주인공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심과 본심에서 결정한 최우수작품상 포함 13개 부문 수상작(자)과 유현목영화예술상, 남녀 올해의 스타상 주인공 등 16개 부문 영예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아침바다 갈매기는’ ‘장손’ ‘전, 란’ ‘하얼빈’이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영화 본연의 의미와 작품성, 새로운 시도 등 폭넓은 논의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엔 김형주(‘승부’), 우민호(‘하얼빈’), 이언희(‘대도시의 사랑법’), 정윤철(‘바다호랑이’), 황병국(‘야당’) 등 쟁쟁한 충무로 감독들이 올라 자웅을 겨룬다.

남녀 주·조연상 후보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승부’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윤주상, ‘하얼빈’ 현빈, ‘하이파이브’ 안재홍, ‘행복의 나라’ 조정석이 올라 경합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더 킬러스’ 심은경, ‘딸에 대하여’ 오민애, ‘봄밤’ 한예리, ‘파과’ 이혜영 등이 올라 경합했다.

남우조연상은 예심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박정민(‘전, 란’), 오만석(‘장손’), 유재명(‘행복의 나라’), 정해인(‘베테랑2’), 조우진(‘하얼빈’) 중에서 결정됐다. 여우조연상 후보엔 수현(‘보통의 가족’), 양희경(‘아침바다 갈매기는’), 전여빈(‘검은 수녀들’), 채원빈(‘야당’), 하윤경(‘딸에 대하여’)이 올랐다.

신인감독상과 신인 남·여 연기상의 주인공도 이날 공개된다. 신인감독상은 연출작이 장편 기준 2편 이내인 감독, 신인 남녀 연기상은 장편 기준 주·조연 출연작 3편 이내인 배우에게 수여한다. 신인감독상 후보엔 김태양(‘미망’), 오정민(‘장손’), 이미랑(‘딸에 대하여’), 이종수(‘부모 바보’), 장병기(‘여름이 지나가면’)가 올라 경쟁했다. 신인 여자 연기상 후보엔 노윤서(‘청설’), 이명하(‘미망’), 이혜리(‘빅토리’), 조아람(‘빅토리’), 홍예지(‘보통의 가족’) 중에 선정됐다. 신인 남자 연기상 후보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장성범(‘해야 할 일’), 최현진(‘여름이 지나가면’) 이 포함됐다.

이외에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주인공도 이날 밝혀진다.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별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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