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배후단지, 커피·조선기자재 전략사업 본격 시동
커피 3개사·조선기자재 3개사 선정
실행계획 수립 등 컨설팅 지원
"각종 지원과 규제 해결 방안도 연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항 배후단지에 커피와 조선기자재 관련 신규 산업이 본격 시행된다. 앞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청은 커피와 조선기자재 등 5개 품목을 부산항 배후단지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면서 사업화 지원과 투자 유치에 시동을 걸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은 경자청의 전략품목을 활용한 신규사업 진출과 기존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항 배후단지와 연계해 기업의 신규사업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이 뿐만 아니라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계획 수립, 투자제안서 작성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자청이 지난해 수립한 5대 전략품목(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선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6개사로 커피 분야는 △(주)강림씨에스피 △(주)쿨스 △(주)더함디앤씨, 조선기자재 분야는 △(주)파나시아 △큐알피테크 △(주)부산크로스독 등이다. 기업들은 1 대 1 컨설팅 방식으로 최대 6주간, 총 500만 원 규모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략품목 연관성, 사업성, 실행계획 구체성 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최종 확정됐다.
경차청은 컨설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각종 지원과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기업별 신규사업 실행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략품목 중심의 신사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 지원모델이다”며 “향후 BJFEZ의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