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9일 삼원FA(주) 홍원표 대표이사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실에서 홍경완 총장과 염철호 부총장, 홍원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원FA(주)는 국내 최초로 PLC를 도입해 공장 자동제어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으로,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전자지불 시스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등 첨단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

홍원표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경완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톨릭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우리 대학이 향후 지역사회와의 협업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공동체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