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음악-카운터테너 김대경 독창회 '종달새'
13일 바로크 앙상블 '동백' 정기공연
부산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바로크 앙상블 ‘동백’이 오는 13일 다섯 번째 정기공연 ‘음악의 정원 시리즈 V 종달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동백의 대표이자 카운터테너 김대경이 선보이는 독창회로, 2년 만에 바로크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프레스코발디, 스트라델라, 보논치니, 알비노니, 칼다라, 스테파니 등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칸타타와 기악곡이 연주되며, 종달새의 노래처럼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순수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대경 대표는 “종달새라는 부제를 통해 바로크 음악이 지닌 순수함, 새벽과 자유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음악의 정원 시리즈’ 속에서 종달새가 정원에서 속삭이듯, 담백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바이올린 최윤정·김민경, 첼로 강효정, 쳄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 등이 함께 한다.
2022년 창단한 바로크 앙상블 동백은 ‘음악의 정원 시리즈’로 동백, 장미, 안개꽃, 물망초 등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연을 이어왔다.
13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챔버홀. 전석 2만 원.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