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소식] ‘AI디지털혁신단’ 신설…“석유·에너지 산업 ‘AI 혁신’ 선도”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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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사옥 전경.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사옥 전경.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AI디지털혁신단’ 신설…“석유·에너지 산업 ‘AI 혁신’ 선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AI for Energy, Energy for AI’ 본격 추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0일 ‘AI디지털혁신단’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 대전환을 통한 AI 3대 강국 실현’과 초혁신 경제 실현 목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석유·에너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석유공사는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AI 거버넌스 정립 △효율적 AI 운영기반 구축 △AI 기반 업무 혁신 및 성과 창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행정·지속가능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석유공사의 AI 중점 활용 분야는 △AI Agent 활용 행정업무 효율화 △로봇·드론·CCTV 등 피지컬 AI 구현을 통한 설비 자동화 △석유 개발·생산, 비축 수리, 안전관리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전문 분석(Deep Research) 등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 중심으로 적용하고, 성공 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AI 활용 역량이 뒤처진 석유개발 분야는 글로벌 톱(Top) 기업들과 협력해 빠르게 역량을 확보하고, 울산 지역 기업들과 에너지, 안전특화 AI 협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실이며, 이제는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꿀 핵심 수단”이라며 “AI,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정부의 초혁신 경제 구현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 신용화 경영지원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넷 제휴사 상생협력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신용화 경영지원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넷 제휴사 상생협력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오피넷 통해 중기·스타트업과 동반성장 강화

오피넷 제휴사들과 ‘공공데이터 기반 민간경제 활성화’ 노력

한국석유공사(김동섭 사장)는 지난 11일 유가정보제공사이트인 오피넷 제휴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피넷은 투명한 유류거래 및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플랫폼으로, 석유공사가 석유사업자로부터 판매가격 정보를 수집해 공개한다.

이번 논의는 석유공사가 제휴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가정보제공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사가 축적한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신규 사업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진행됐다.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 제휴사 상생협력 간담회’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 제휴사 상생협력 간담회’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는 현재 17개 IT 관련 스타트업 등에 유가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사가 별도로 요청하는 경우 맞춤형 API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데이터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가정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전국 주유소의 실시간 판매가격, 주유소 위치 등 주요 유가정보를 ICT 기반 서비스에 활용하기 쉽도록 오픈 포맷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맵퍼스, (주)포맥스네트워크, (주)고은, (주)글렉, (주)나우에너지솔루션, 카방(주) 등 주요 제휴사 대표와 실무 책임자가 참석해 각사의 유가정보제공서비스와 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유가정보를 활용한 데이터연계 사업의 동반성장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오피넷 유가정보를 활용한 신규서비스의 개발 △상호 마케팅 협력 △데이터 개방 및 기술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 과제를 확대하기로 하고, 추후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신용화 경영지원본부장은 “석유공사는 오피넷 등 공공데이터 기반의 사업 활성화를 통해 민간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정부의 국정과제인 상생경제와 AI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석유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으로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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