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수산자원공단, 준법경영 실천 앞장 外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0일 공단 본사에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준법경영 실천 앞장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현판식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0일 공단 본사에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그리고 조직개편을 앞두고 새롭게 임명될 부서장까지 참석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ISO 37301’은 조직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수산자원공단은 이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을 4년째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두 표준을 최초로 통합 인증함으로써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ISO 37301 인증을 통해 우리 공단의 윤리경영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본부장과 부서장을 비롯한 고위직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책임 있는 자세로 준법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단은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앞두고 ‘특별인사청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생 가능한 청렴 공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규범준수 의무사항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인계해 업무의 연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인천 영흥도 꽃섬 인근에서 구조활동 중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를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전재수 장관, 구조활동 중 순직한 해양경찰 직원 애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2일 인천 영흥도 꽃섬 인근에서 구조활동 중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를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전 장관은 유가족을 위로하며 “순직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그 헌신과 용기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정부는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 제1의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항만공사(UPA)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살수차 2대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 가뭄 위기 강릉시에 살수차 긴급 지원
기록적 가뭄 사태 피해 극복 위한 급수용 살수차 급파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살수차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 지역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고, 생활용수의 주요 공급원인 오봉 저수지 저수율도 현재 12%대로 낮아져 지난달 30일 부로 재난 사태 선포에 들어갔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강릉시와의 협의를 거쳐 16t(톤)급 살수차 2대를 섭외해 지난 12일 강릉지역에 급파하고, 5일간 700여t의 용수를 공급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초 경북 산불 피해 당시에도 1억 원 상당의 임시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와 3000만 원의 성금을 지원 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재난상황에 힘을 보탰다.
변재영 사장은 “강릉시의 가뭄 피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 위기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핫플뱃길 도초도 생태투어 배너(위) 및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핫플 뱃길·해양생태관광’, 신안군 도초도로 출항
해수부, 도초-우이 항로 ‘핫플뱃길’ 프로젝트 추진
해양수산부는 12~14일 목포에서 출항해 신안군 도초도를 여행하는 ‘핫플뱃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핫플뱃길은 명소를 뜻하는 ‘Hot place’와 ‘뱃길’의 합성어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라는 의미다.
핫플뱃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객선 이용 증대를 위해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이용 과정에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민의 섬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군산-어청도 항로 등에서 핫플뱃길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해당항로 여행객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동기간 평균 대비 20%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핫플뱃길’은 목포항에서 신안군 도초도를 연결하는 뱃길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연계해 추진된다. 지난 8월 사전 모집을 통해 확정된 70명의 참가자는 자산어보 촬영지, 팽나무길 등 섬 내 명소들과 자연환경을 걸어서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변·갯벌 플로깅, 백패킹 활동을 포함해 향토 음식을 즐기는 체험에도 참여한다. 플로깅은 달리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백패킹은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가방에 지고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핫플뱃길’은 국민에게는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갯벌 보전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다. 시범사업을 계기로 ‘핫플뱃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더욱 재미있고 알찬 섬 관광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를 통해 섬과 연안 지역의 아름다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