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 부산에 사무실 연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시-지놈,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전 세계 8번째로 부산 사무소 설립 등
세계창업도시 30위권 진입 목표 협력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부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사무실을 연다. 부산시는 스타트업 지놈과 협력해 세계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진입에 도전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에 내방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최고경영자(CEO)와 시의 글로벌 창업도시순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기관으로 매년 6월 ‘세계창업도시 생태계 순위’ 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부산은 최초로 아시아 20위권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신흥창업도시 세계 순위 80위권을 기록했다.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시 순위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자(VC), 창업기획사(AC)의 중요한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스타트업 지놈은 현지 전문가팀으로 구성된 부산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놈은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부산은 8번째다. 현지 전문가 인원수와 사무소 공간, 개소 시기 등은 협의 중이다.

이에 더해 업무협약 의향서에는 △다년간 실행계획 공동 구축 △부산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행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두 기관은 △부산의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률 제고와 규모 확대 △활발한 인공지능(AI)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 있는 도시 중 하나로 탈바꿈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수만 개의 흥미롭고 고소득인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치·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출 증대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스타트업 지놈과의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 창업 도시 순위 상승은 물론 기업들의 글로벌 자금 조달 접근 기회를 확대해 지역 창업 기업이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