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정청래 살해 협박' SNS에 게시한 10대 검거
이재명 대통령이 8월 2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10대가 붙잡혔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 정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협박)로 10대 A 군을 붙잡아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인들이 모인 인스타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중에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고 글을 올리면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공조 요청을 받은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자택에서 A 군을 확인한 뒤 자진 출석을 요구했다.
부모와 함께 출석한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단체 대화방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글을 올린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