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성큼’… 부울경 23일부터 비
평년보다 기온 높거나 비슷
경남 내륙 일교차 10도 안팎
23~24일 비 10~40mm
지난 21일 부산 광안대교 상판 일원에서 페스티벌 시월 개막행사로 ‘브런치 온더 브릿지’ 행사가 열려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브런치를 즐기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22일, 부산·울산·경남은 아침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23일부터는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 부울경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2일 부울경의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4도, 경남 24~28도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평년(25~27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동북부에서 동해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찬 북동풍을 맞아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12~18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5~2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특히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인 23일 부울경의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19도, 경남 15~21도로 예상된다. 낮에는 부산 27도, 울산 24도, 경남 24~27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24일에도 아침에는 19~23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낮에는 26~28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경남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도 나타나겠다.
23일 밤부터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 새벽부터 부울경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mm이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