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과자 공장 LPG 가스 유출… 작업자 4명 일산화탄소 중독
작업자 4명, 생명에 지장 없어
경찰, 공장 안전관리 여부 조사
부산 사하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부산 사하구 한 과자 공장에서 LPG 가스 유출로 작업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사하구의 한 과자 생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4명의 근로자들이 동시에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일하던 총 8명의 작업자 중 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공장 측이 안전조치를 다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밀폐된 장소에서 일산화탄소 포화도가 높아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