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위해 동아대에 기부금 전달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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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T로보틱스·(주)우아, 발전기금 전달하고 사회공헌협약식 개최



사회공헌협약 체결 및 기부금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제공 사회공헌협약 체결 및 기부금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난 22일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아대 기부금 전달식과 사회공헌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FRT로보틱스와 (주)우아가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에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협약은 미래 재난 환경에 대응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FRT로보틱스 장재호 대표, (주)우아 정영화 회장(경남로봇산업협회장),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이동규 책임교수, 경남적십자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했다.

장재호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화 회장도 “경남로봇산업협회장으로서 로봇 기술의 사회적 기여를 고민해왔다”면서 “기부가 재난관리 분야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적십자사 박 회장은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FRT로보틱스, (주)우아와 함께 지역사회에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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