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방송영상학과, 대학알리미 공모전 대상 수상
‘2025 대학알리미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소속 전우진, 이시은, 황지원, 문예림(왼쪽부터) 씨.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공시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동서대는 방송영상학과 재학생들이 ‘2025 대학알리미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대학알리미 주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시 자료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열렸다.
대상을 받은 전우진·이시은·황지원·문예림 씨는 대학알리미 브랜드 부문에서 기획력과 영상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 출품작 ‘미래를 여는 진짜 알림, 대학알리미’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진학·진로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을 보여주고, 공신력 있는 플랫폼으로서 대학알리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씨는 “학과의 실무 중심 강의와 학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미선 동서대 방송영상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습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작 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