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전통시장 찾아 무료 세금 상담…보수없이 1500명 세무사 재능기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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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와 9월 10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
25일 행안부 차관 참석 남구로시장서 행사
“민관 거버넌스로 가장 성공적인 제도 평가”

한국세무사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진행된 세금상담.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진행된 세금상담.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마을세무사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세금 상담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무료 세금 상담은 물론 소상공인 응원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까지 함께 펼친다.

전국적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는 9월 25일 행정안전부, 구로구와 함께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세무사회는 4명의 마을세무사(김병덕 김범석 권병익 서지훈)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부회장, 구로구 장인홍 구청장, 남구로시장 윤성한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재 차관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따뜻한 제도”라며 “이번 행사와 함께 정부의 2차 소비쿠폰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이 맞물려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2015년 서울시에서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가 이제는 전국적인 민관 거버넌스로 가장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며 “아무런 보수 없이 1500여 명의 세무사들이 10년 가까이 활동하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국적으로 50개 전통시장 등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통해 경제도 살리고 국민들의 세금고민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과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5200개의 앞치마를 제작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남구로시장 곳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장을 보는 장보기 행사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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