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대국민서비스 인터넷 우체국 등 436개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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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연합뉴스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전산실 화재로 멈춘 대국민 인터넷망 서비스는 모두 436개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행정내부망 서비스다.

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전산시스템 647개 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가 436개이고 나머지 211개는 공무원 업무용 행정내부망 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서비스는 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 보건복지부 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정보공개시스템·온나라문서·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이다..

중대본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6일 오후 8시 15분경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작업자 13명이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작업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100명이 자력 대피했고, 1명이 1도 화상을 입었다. 배터리 384개가 전소됐으며, 647개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됐다.

10시간이 지난 27일 오전 6시 30분께 초진은 성공했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중한 진화로 완전 진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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