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 셋째 출산하면 1000만 원 받는다
지역민 출산장려금 곱절로 인상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부산일보DB
경남 고성군이 지역 내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종전 대비 배로 높인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고육책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고성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고성군은 거주 중인 군민 중 출산 가정에 대해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이상 5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1000만 원 지원이 가능해졌다.
2023년부터 장려금 지원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온 고성군은 5차례에 걸친 설득 끝에 조건부 협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관련 조례 개정 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장려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신,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장려금 지급 분할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일정 비율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