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큐대로 클럽 업주 위협해 2300만 원 강탈…도주 끝에 붙잡힌 30대 외국인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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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업주를 협박해 거액을 빼앗고 달아났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준강도 혐의로 30대 외국인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기지(K-55) 인근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한국인 여성 업주 B 씨를 당구 큐대 등으로 위협해 현금 2300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외국인등록증을 맡기고 외상으로 술을 마시던 중 계산 문제로 업주와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가게에는 외국인 여성 종업원 2명이 있었으나 제지하지 못했다. A 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도주했지만, 인천시 자택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인천 논현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하다가 잠복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및 상해, 음주 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다른 혐의에 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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