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올 한가위 어느 때보다 무거워…국민 원하는 건 제 역할 하는 정부”
추석 당일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국민 안전·법치·상식 지켜낼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추석인 6일 “올해 한가위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국가의 핵심 전산망이 마비돼 국민이 불편을 겪었고, 관세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국정을 안정시켜야 할 시점에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민의 실망감과 허탈감이 커졌다”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놨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인 박성훈(부산 북을)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김현지 부속실장을 둘러싼 논란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사태는 ‘국정의 중심이 어디에 있나’라는 근본적 의문을 던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권이 해명보다는 침묵과 진영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 제 역할을 다하는 정부”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압박과 혼란의 시기일수록 ‘국민의 삶이 먼저’라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의 중심을 지키는 정당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법치·상식의 질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이 다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온 국민의 마음에 풍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